노는게 남는거지

오늘은 드디어 시내에 나가보는 날입니다

아주 알차게 이것저것 할 계획이기 때문에 부지런해야 합니다




일단 9시 반쯤 조식부터 후다닥

맨날 먹는 조식 똑같으니 이 한 장으로 끝~~ ㅋ






조식을 먹고 후딱 준비해서 셔틀을 타러 로비로

그러고 보니 체크인 한 이후로는 별로 올일은 없던곳 ㅎㅎ





셔틀버스 시간은 로비에 가시면 사진과 같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보통 싼야 시내는 푸싱지에(Walking Street)랑 제일시장(NO.1 Market) 이 가장 유명하고

아래와 같이 오전에 1번 오후에 2번 나가는데 아마도 야시장이 있어서 오후 늦게 나가는것 같네요

참고로 편도에요 ㅡ.ㅡ 돌아오는건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cdfmall은 가장큰 면세쇼핑몰이라던데 이건 돌아올때도 탈 수 있나보네요.. 전 쇼핑은 안해서 패스 ㅎ








택시탈때를 대비한 호텔 약도가 나온 명함과 주요 관광지 버스 노선이 나온 명함은 혹시 모르니 챙겨두시면 좋을 듯

중국어를 못하신다면 필수~~ 밖에 나가면 영어는 아주아주 기본적인것도 안 통합니다






풀만~~ 아코르 계열인건 다아시죠?? ㅎ




드디어 우리가 탈 셔틀 버스가 왔습니다~~ 우와 이건 공항버스 수준이네 크다 커~




셔틀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초호화 아파트... 라고 하네요 ㅎㅎ





드디어 시내에 진입~~

여기서 길거리는 그냥 건너주시는 센스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물론 신호등이 종종 있기는 하지만 무시하는 차들과 사람들이 많으니 잘 보고 그냥 건너면 됩니다

(무서우면 그냥 중국사람들 건널때 같이 따라 건너세요~)





드디어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만난 푸싱지에 입니다... 

한 20분~25분 정도 걸렸습니다. 로비에서 봤던 안내판과 틀리게 제일 시장을 먼저 들러서 푸싱지에로 왔습니다


음... 그냥 상가들 ;;; KFC가 보이네요... 산야 시내 여기저가 KFC가 널려 있습니다 ㅎ




나름 기념샷~~



1층엔 이런식으로 상가들이 쭈욱~~

더워서 상가쪽에 붙어서 한번 쭉 걸어다니고 한국 노래를 많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ㅋ




가운데는 이런 모습~~ 우리나라도 요즘엔 이런 정리된 노점상 거리들이 있죠




건물 위로도 올라가 보면 아주아주 한가한 상가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ㅎ




위에서 본 1층 거리

한바퀴 돌아 봤는데 별거 없습니다. 옷가게 신발가게 커피숖 등등 우리나라랑 똑같아요~~

물론 가격도 똑같아요 ㅡ.ㅡ (왤케 비싼지 ㄷㄷㄷㄷ)



너무 더워서 맥도날드로 피신합니다 ㅎ

막상 주문할려니 난감해서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1개 2개 했더니 손쉽게 주문 완료

알바 역시 별로 당황하지 않음 ㅋㅋㅋㅋ




음료 2잔에 아이스크림 1개 35위안 되시겠습니다 ㅎ

음료수는 나름 과일 알갱이 같은게 있고, 아이스크림은 달콤한 과자같은게 들어 있어서 참 맛났네요...



맥도날드 창밖으로 보이는 맞은편~




딱히 푸싱지에는 할께 없어서 도널드에서 한 50분 쯤 쉬다가 그냥 시내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ㅎ

(야시장을 와야 했던건가?? 하지만 아이가 있으니 그건 무리무리)


하이난 날씨는 덮고 습하고 ;;; 우리 한여름 곱하기 120% 정도 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관광객들 많이 가는데 아니고 그냥 시내 걸어다닌 겁니다 ^^





지나가다 보니 은행 ATM이 보이더군요

사실 예전에 신혼 여행갈때 해외에서 출금 가능하다는 시티은행 계좌를 만들었었죠...

하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뜬금없이 출금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다행이도 ATM은 영문이 지원 됩니다 ㅋ

200위안을 뽑으니 그냥 가볍게 나오더군요.. 오 간편하다 미리 환전할 필요가 없네..

모바일 뱅킹으로 들어가보니 36,829원이 출금됬네요 수수료는 2368원

1위안에 184원 꼴이면 환율우대 50% 받은것보다 싸네요.. 문제는 수수료 ㅎㅎ



자 또 그렇게 제일시장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 봅니다

그러다 길거리에서 득템 과일 발견~~


바로바로 리치와 롱건~~

이거 푸켓 신혼여행 갔을때 엄청 맛있게 먹은건데....





바로 요 과일~~~

우리나라에서 리치는 얼린거 밖에 없어서 별로 맛없죠 ㅎ 롱건은 없고

이렇게 생으로 먹어야 맛나다는... 길거리에서 좀 먹고 나은거 찍은거에요(총 70위안)




아마도 구인구직판 같은데 많은 중국인들이 몰려 있더군요




이렇게 신호등이 있답니다. 물론 초록불이 켜져도 차는 오니 잘 보고 건너시길




신호등을 건너서 다시 걸어가 봅니다...

딸래미는 더위에 짜증 듬뿍 상태 ;;;




더이상 더위를 참을 수 없을때쯤 그냥 눈에 보이는 백화점 같은데 들어갑니다 ㅎ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시원함 ㅎㅎ




1층은 어디가나 화장품이 점령~




아무런 손님이 없는 백화점 구경을 위해서 올라가다가 발견한 마트~

또다시 마트 투어 시작~~




마트에 가시면 항상 정독하십니다~~

어제 갔던 그냥 마트와 비교하니 조금 싼것들도 있었음 ㅎ




더울땐 쭈쭈바~~ 와 오늘도 다른거 몇가지를 삽니다




별로 구경할꺼 없는 백화점을 나와서 다시 또 제일시장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쭈쭈바가 다 떨어질때까지는 딸래미도 얌전합니다...




걷다보니 어느덧 제일시장이네요 ㅎㅎㅎ

많이 덥지만 않으면 걸어가도 괜찮을 거리인듯..

맥도널드에서 2시 좀 안되서 나와서 쉬엄쉬엄 구경하면서 왔더니 1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네요...

(이런 더위에 애는 힘들었을듯 ;;;)



전 해외여행가면 그냥 이렇게 시내 돌아다니는 것도 잼있더군요

제일시장과 그뒤 일정은 다시 다음편에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