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게 남는거지

벌써 4박 6일중에 5일차 ㅠㅠ

내일 새벽 비행기라 실질적인 하이난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스케쥴이 빡빡했던 관계로 아침 10시쯤 느긋하게 일어나서 마지막 조식을 먹습니다

음식이 아주 약간씩 한 두개 바뀌긴 하지만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


다시 숙소로와서 조금 쉬다가

1시 30분쯤 드디어 골드카드 디너에 이어 런치를 먹으러 갑니다


골드카드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보시면 3 이라고 적혀진 칼럼에 체크가 안되어 있죠? 아마도 1일치라서 그런듯

정확히는 점심/저녁/음료 이렇게 각 1번씩 이용할 수 있게 체크가 안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딱히 설명을 해주지는 않아서 사용해보고나서 그런가보다 라고 추측한 내용입니다 ^_^)



어쨌든 중식당에서 저녁은 먹었고, 오늘은 조식을 먹는 샌즈 레스토랑에서 런치에 도전합니다


음...그 많던 조식 먹던 사람들은 어디가고 점심때는 무척 썰렁합니다



너무 손님이 없어서 들어가도 되나 싶었지만 한 3~4테이블 쯤 있었고

골드카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걸로 봐서 한국분들도 몇 분 더 계신듯 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총 3가지 입니다

중식당 처럼 한번에 다 시켜야 되는줄 알았더니 각각 시켜도 되네요 ㅡ.ㅡ

하지만 다른 테이블 시킨거 보고 우리가 시킨게 그래도 맘에 들었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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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을 기울여서 메뉴를 정독 중~




가장 처음에 나온건 식전빵(?)

메뉴판에는 마늘빵 어쩌구 적혀 있던거 같은데 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빵이 막 부드럽고 맛있진 않아요 ;;



그 다음으로 나온건 대형 셀러드~~

3명에서 먹어도 충분할 것 같은 양이었지만 와이프와 제것이 각각 나오네요 ㄷㄷㄷ




메인 메뉴인 대만스타일의 쇠고기탕면과 야채...

보시다 시피 고기가 1인분(?)이 넘게 들어 있습니다 ^^




그 밑에는 면도 가득... 양이 정말 많네요 ㅋ



그리고 이건 어린이 메뉴로 따로 주문한 햄버거 세트

골드카드 성인 1명당 어린이 1명 꽁자기 때문에 이 메뉴는 공짜입니다 ^^

첨에 메뉴판을 따로줘서 당황했지만 짧은 영어로 추가차지 없는 메뉴로 골랐습니다




코스가 디너처럼 다양하진 않지만 완전 양많고 맛있네요

샐러드 접시가 얼마만큼 큰지 감이 오시나요?? ㅋ




딸래미는 햄버거는 안 먹고 감자만 먹네요 ㅡ.ㅡ

그래서 햄버거는 제가 맛있게 얌얌~~ 오 패티가 진짜 고기 맛이야 ㅋㅋㅋ




후식으로 나온 과일... 뭐 스타푸르츠는 원래 맛없고 수박도 우리나라가 더 달고..

용과는 다들 아실테고 저건 나머진 파파야 였던가?? 하여튼 조식에서 나오는 과일 임 ㅎㅎㅎ



골드 카드를 사용한 뒤에는 아래처럼 카드에 체크가 되어 있습니다

런치와 디너 모두 이용했기 때문에 둘다 표시가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비어 있는 음료는 게으름으로 인해서 결국 못먹었어요 ㅠㅠ




어쨌든 골드카드로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3시쯤 다시 객실로 와서 쉽니다..

먹고 쉬고 먹고 쉬고 ㅋㅋㅋㅋ


그리고 하이난에서의 마지막 미션!!

시내가서 훠거를 먹어보자~~


인터넷으로 폭풍 서치 후 위치를 확인해보니

제일시장과 국제마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훠거 전문점이 있더군요...ㅎ


일단 5시 제일시장행 호텔 셔틀을 타고 다시 시내로 출발~

어제 길거리에서 과일을 득템했던 터미널도 지나고...



걸어가다가 너무 더워서 그냥 들어가 본 백화점도 보이고 ㅎㅎ



5시 셔틀을 타고 나왔지만 아직 배부른 관계로 일단 어제 못 둘러본 국제마트에 가봅니다...

이건 뭐 마트 투어 하러 왔나??? ㅎㅎㅎ


마트야 여기도 비슷비슷하네요... 

크기도 엄청 커서 코스트코 크기만한거 같기도 하고 ^^




우리의 주요 구매 품목인 남국제품.... 우리나라에선 안팔아서 좀 안타까움..

우리가 먹을꺼 선물 할꺼 해서 거의 이것들로만 쇼핑 했습니다 ^^




과일도 망고가 완전 널려 있는데 더 많이 못 먹은게 아쉬울 따름...





이렇게 소포장 된것도 있어서 두리안에 한 조각 사먹을라고 했는데 결국 못사먹은게 또 아쉽네 ㅎㅎ



이렇게 마트장도 다 보고 걸어서 조금 어두워질 무렵 훠거 레스토랑을 찾으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