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개인 창고

재테크에 한창 관심 많은 2007년에 정리한 글

물론 이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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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재태크의 시작은 대출을 갚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따져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대출부터 갚는 것은 그냥 앉아서 받을 수 있는 돈을 날릴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보통 마이너스 통장, 카드 현금 서비스, 주택담보대출 이런게 많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나에게 년 5%짜리 5,000만원의 대출이 있고, 
5000만원의 현금이 있다면 이것을 갚아야 할 것인가 말것인가? ^^; 

이에 대한 판단은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5000만원으로 얼마의 수익을 낼 수 있냐를 따져야 할 것이다. 
즉, 5000만원 대출로 년 250만원이 이자로 나가는데 내가 가진 5천만원으로 250만원 이상의 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대출은 천천히 갚는게 유리하다. 

물론 마이너스 통장이나 카드 현금 서비스는 이율이 높기 때문에 그 이상 수익을 올리는게 쉽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는 이것들은 먼저 갚는게 유리함.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는 장기 대출인 경우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므로 5%짜리라고 해도 실제 적용되는 이율은 
4% 정도 밖에 안될 것이다. 이런경우는 그냥 제2금융권에 안전빵으로 넣어놔도 4% 이상이 이자 수익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천천히 갚는 것이 좀더 나을 것 같음. 

또하나 대출 상환시 고려해야 할 것이, 
현재 이 대출을 갚고 나면 현재의 조건 이상으로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현재는 상관이 없지만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지는 경우 현재 대출 이율보다 안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일도 생길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까지 감안한 후에 대출 상환을 해야 할 것이다.